아이폰, 아이패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The Executive (더 이그젝큐티브)는 회사다니기 싫은 어느 직장인이 만든 게임인지 회사를 배경으로 몬스터로 변한 직장동료, 상사들을 로우킥과 하이킥으로 후두려패는 게임인데요. 이런 시놉시스를 가진 게임이라니 어지간히도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많았나 봅니다.
그런데 그게 비단 게임개발자뿐만은 아닐거예요. 월요병을 짊어지고 출근한 회사에 일은 자꾸 꼬이고 상사한테 혼나는데 동료들도 제 살길 찾느라 바쁜 우리네 직장생활. 게임에 등장하는 몬스터에 이름을 붙여가며 현실에서는 하지 못할 주먹질 발길질을 해가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것도 좋겠어요.
- ‘김과장 이 멧돼지 같은 인간! 죽어라!’
- ‘김대리 너는 손이없냐 발이없냐 복사는 너가 해라 짜샤!’
- ‘신입! 누가 이따위로 기안서 작성해오래! 지난주에 도.대.체. 뭘배운거냐’
하지만 게임에 과몰입은 금물. 머릿속 생각을 회사안에서 입밖으로 내지는 말아야겠죠?
게임은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해가면서 다양한 몬스터와 대결하는 대전 방식으로 상단과 하단공격을 서로 주고 받습니다. 상대의 행동에 맞춰서 위, 아래, 위, 아래 가드가 빈곳을 때리면 됩니다. 앱스토어 오늘의 게임에 소개되었는데요. 게임방법과 함께 아래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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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iPad 오늘의 게임 : The Executive (액션 게임)
The Executive
제작: Riverman Media LLC의 앱 모두보기
가격: USD 3.29 3월 12일 (20:08 기준)
*앱가격은 언제든 변경될 수 있으니 앱스토어에서 구매 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The Executive 게임 방법과 스킬사용
전투에 돌입하게 되면 적의 상단과 하단을 손가락으로 탭해서 상단공격 또는 하단공격을 선택해 공격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자신 또한 상단, 하단 타격포인트를 갖고있는데요. 상대가 가드중이라면 어느쪽을 막고 있는지 보고 빈곳을 타격하면 되고 상대가 공격모션을 취하면 어느쪽으로 공격이 들어올지 예측해서 자신의 타격포인트를 누르고 있으면 막아집니다. 또는 상대가 때리기전에 재빨리 강하고 빠르게 타격해서 공격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어요.
단순히 타격포인트를 짧게 누르기만 할게 아니라 더 강한 스킬도 날려야겠죠? 돈을 모아서 스킬을 살 수 있는데요. 기본으로 가진 Strong High Kick(스트롱 하이 킥)과 Strong Low Kick(스트롱 로우 킥)은 아래 그림 처럼 내 상단에서 상대 상단포인트로 향하게 옆으로 그어서, 또는 내 하단에서 상대하단으로 밀어서 스킬을 시전할 수 있습니다.
돈을 열심히 모아서 다른 스킬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내 상단에서 상대하단으로 밀어주는 Flame Sweep (플레이 스윕), 내 하단에서 상대 머리로 치는 Flame Kick(플레임 킥), 상대하단에서 상단으로 올려서 시전하는 Silverstrike High(실버스트라이크 하이), 그 반대로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려주면 실버스트라이크 로우. 상황에 맞게 강력한 한방을 날려줍시다.
그런데 강력한 한방이 시원찮나요? 그렇다면 기본 파워와 스피드를 레벨업해줘야겠습니다. 상점에는 스킬 뿐만 아니라 기본스탯, 힐링, 반사같은 여러 패시브 능력치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상점중에 MINING(마이닝) 항목에서는 돈을 좀더 벌기 쉽게해주는 회사 경영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초당 수익과 공격을 막을때마다 돈이 들어오는 Miner 외에도 여러 직업을 고용할 수 있는데요. 스턴트 성공시 보상을 주는 Chemist, 데미지를 줄 때마다 돈이 들어오는 Demolitionist, 공격 정확도 보상을 주는 Manager(매니저), 레벨 동안 다양한 공격을 할 수록 보상이 커지는 Conveyar, 오직 스킬로만 레벨을 클리어하면 보상을 주는 Lab, 스킬을 쓰지않고 클리어하면 보상을 주는 Crusher 등이 있습니다.
앱스토어 오늘의 게임: The Executive (액션 어드벤처 게임)
첫 출근. 설레는 기분도 잠시, 처음 만나는 동료들과 낯선 사무실이 괜스레 몸을 뻣뻣하게 만듭니다. 회의 장소가 어디인지, 어떤 업무부터 처리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 투성이죠. 하지만 The Executive의 인턴이라면 긴장감을 느낄 새도 없을 거예요. 모든 직원들이 흉측한 괴물로 변해 버린 회사. 가만히 있다간 사회생활 첫날이 곧 인생 마지막 날이 될 테니까요.
출근 첫날부터 목숨을 건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 이동하다 보면 괴물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해요 . 화면을 탭해 힘찬 펀치나 발차기를 날리세요. 빠르게 탭해 연타를 날린다면 더욱 효과적이겠죠? 하지만 이분들, 평소 회사에 불만이 많았나 봐요 화풀이라도 하듯 가차 없이 공격을 퍼붓습니다. 그럴 땐 화면을 지그시 눌러 공격을 막으세요. 영웅처럼 홀로 싸움을 이어가고 있지만 결국 당신은 한낱 인간에 불과합니다 괴물들이 가득한 회사에서 살아남으려면 방어 기술도 잘 활용해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요.
단계가 율라갈수록 더욱 기상천외한 괴물들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힘도 세고 처치하기도 어려워진 걸 보니 우리 부장님이 변신한 건가 봐요. 지금이야말로 숨겨둔 필살기를 선보일 차례. 스와이프하는 방향에 따라 특별한 공격 기술을 펼칠 수 있습니다. 우락부락한 산양이나 소방관 차림의 황소를 만났다면 불처럼 뜨거운 ‘플레임 킥 (Flame Kick)’을 사용해 더욱 빠르게 적을 처치해 보세요.
하지만 The Executive에서의 싸움은 비단 생존으로만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이 이 게임에서 유일한 인간이라는 것은 결국,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뜻. 모든 괴물을 처치하면 회사는 당신 소유가 되죠. 결투에서 얻는 보상금을 투자해 직원을 채용하고, 연구실과 같은 기업 설비를 증축하세요. 꾸준히 비즈니 스를 관리하고 적을 무찌르다 보면 어느새 인턴이 아닌, 대표의 자리에까지 올라 있을 겁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을 했더니 느닷없이 생존 싸움을 하는 독특한 세계, <The Executive>. 일반적인 회사의 모습은 아니지만, 살아남는 자가 권력을 쥔다는 점에선 별반 다르지 않죠. 이왕 시작한 결투,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 보면 어떨까요? The Executive에서라면 하루아침에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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