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 Oilist(오일리스트) 라는 사진필터 앱입니다.
이 앱은 사진을 뚝딱 변경시켜주는 다른 앱과는 다르게 화가가 붓질하듯 천천히 변화시키는데요. 그과정을 일시 정지도 시킬수 있고, 브러시 선택이나 방향, 느낌등을 그때 그때 바꿔서 사용자가 사진을 유화로 변화시키는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하는 과정 중간 중간에 마음에 드는 느낌이 있을 때마다 곧바로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약간의 인내심과 실험정신이 필요할 것같지만 자신의 사진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면 재미있을 것같네요. 아래에서 사용방법을 읽어보세요.
앱스토어 오늘의 앱에 소개되었습니다.
(iPhone, iPad) 오늘의 앱 사진을 미술작품으로 재해석하는 유화 사진필터: 오일리스트
Oilist
가격: USD 3.29 1월 13일 (13:05 기준)
*앱가격은 언제든 변경될 수 있으니 앱스토어에서 구매 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앱스토어 오늘의 앱: Oilist (사진 및 비디오)
연꽃이 흐드러진 연못에 대해, 밤하늘의 별에 대해,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에 대해. 거장의 눈에 띄어 이제 불멸의 것이 되어버린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눈에 담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붓에 물감을 찍어 거친 화포 위에 쓱싹쓱싹 담아내야만 했던 것들이죠. 오늘의 앱 Oilist(오일리스트)는, 그런 솜씨 좋은 화가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사진 필터 앱입니다.
모네나 반 고흐, 베르메르가 나 대신 그림을 그려준다면 이런 느낌일까요? 밤 사이 쌓인 눈, 집 앞에 만개한 벚꽃, 연인의 코운 얼굴. Oilist는 당신의 iPhone 카메라에 담긴 것이라면 무엇이든 멋들어진 유화 작품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것도 당신이 지켜보는 앞에서 말이죠. 밑그림 작업에서부터 붓칠 하나 하나를 더하는 것까지, Oilist는 보이지 않는 손을 바삐 움직이며 빠른 속도로 화폭을 채워 나갑니다. 붓의 굵기와 각도는 물론 물감의 밝기, 빛의 정도 등 원한다면 중간 중간 그림의 분위기에 변화를 주는 요소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실수하면 되돌리기 힘든 수채화와는 달리, 언제든지 수정 가능하고 계속해 새로운 표현을 더해 갈 수 있는 유화의 원리를 제대로 실렸죠. iPhone 화면을 기울이고 들려가며 물감이 캔버스에 흐르는 방향을 조절할 수도 있으니, 과연 나의 아이폰 안에 불멸의 화가가 살아 숨쉬고 있는 것 같네요. 당신이 멈춤 버튼을 누를 때까지, Oilist는 덧칠에 덧칠을 거듭하며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나갈 겁니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당신이라면, 화면 중앙에 있는 캡처 아이콘을 눌러 순간 순간을 기록해 보는 것도 잊지 말도록 해요.
머릿속엔 대작이 술술 그려지는데 손이 따라와 주질 않아 답답했던 적이 있나요? 연장 탓을 하며 연필을 더 뾰족하게 깎아 보기도, 좀 더 비싼 붓과 물감을 구매해 보기도 했을 테죠 . 이참에 <Oilist>로 화가가 된 기분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폰, 아이패드 Oilist 앱이 당신의 손과 봇, 물감과 캔버스가 되어 줄 테니까요.
Oilist 사용법 리뷰
자신의 앨범에서 사진을 선택하고 나면 유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이 때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 종류는 아래와 같네요:
스타일을 선택하고 나면 사진을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사진 가운데 별 의미없는 글자들이 나타납니다)
분석이 완료되면 브러시질을 해가면서 천천히 그림이 채워져 가는데요:
이과정이 시간이 오래걸립니다만 사용자는 그 과정 중간에 브러시를 바꾸거나 브러시 방향을 바꾼다던지 색온도를 바꿔가며 이것저것 바꿔갈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리는 과정 언제라도 화면아래쪽 가운데 더하기 버튼( + )을 누르면 마음에 들때마다 바로 앨범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위 스샷처럼 Brush 메뉴에서 다른 형태의 브러시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다른 분위기의 그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X 버튼을 누르면 해당 세팅이 저장된 채로 계속 진행됩니다.
브러시 방향은 auto로 되어있는데요. 수동으로 바꾸면 아이폰의 가속도계를 사용해서 기기를 기울이는 방향으로 칠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장된 사진을 불러오면 저장했던 과정 전체를 가져옵니다. 공유와 몇가지 메뉴가 보이는데 Canvas 라는 메뉴는 사진을 실물의 고급액자로 만들어 배달해주는 서비스이지만 배송지에 한국은 없는 걸 보니 국내에선 액자 프린팅이 안될 것같네요.
Oilist 앱스토어 열기
앱스토어 스크린샷: Oi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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