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앱스토어 게임: Cytus II – 리듬게임 전문개발사 레이아크의 사이터스 2 (아이폰,아이패드 게임추천)

6여년 전 출시된 리듬게임 오리지날 버전 Cytus 는 게임개발사 레이아크(Rayark)가 출시, 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인데요. 레이아크는 Deemo(디모)와 VOEZ(보이즈) 까지 다른 리듬게임도 출시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리듬게임 매니아들의 가슴을 뒤흔들어온 개발사이죠. 그 레이아크가 앱스토어에 새롭게 출시한 아이폰, 아이패드 리듬게임 Cytus 2(사이터스 2)입니다.

 

Cytus II는 Rayark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고 하는 리듬 액션 장르의 게임으로 직관적이고 간편한 조작법을 그대로 계승, 더욱 다채로워진 노트와 조작법, 한 단계 높아진 그래픽과 스토리까지 더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유럽, 북미, 일본, 한국, 대만 등의 실력파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 높은 수준의 악곡들을 선보인다고 하니 수 백만 이상의 팬들이 갖고 있는 기대를 채워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출시부터 한글을 지원해서 한국어로 플레이가 가능하네요. 또한 투데이 스토리에  개발자와의 인터뷰가 소개되었는데요. 아래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 오늘의 게임에도 소개되었습니다.

 

 

Cytus 2 게임플레이 영상

 

앱스토어 오늘의 게임:  Cytus 2 ( Can you hear me?)

사이터스 2 오늘의 게임 이미지

매혹적인 사운드와 현란한 손놀림. 호흡을 가다듬고, 어깨의 힘을 풀고, 손끝으로 리듬을 탈 시간입니다. Cytus 2(사이터스 2)로 돌아온 리듬 액션의 세계 속으로 말이죠. 무대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ㅖ가 흐릿해진 미래의 인터넷 공간. 그리고 주인공은 자신만의 색을 가진 다섯 아티스트. 그들과 함께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스테이지로 로그인해 볼까요?

 

일렉트로닉 뮤직의 강한 비트와 경쾌한 리듬으로 우리를 살로잡았던 전작, Cytus. 이번 후속작에선 그에 더해 록, 언더그라운드 얼터너티브, 클래식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수록하고 있어요. 길거리를 걷다가, 혹은 잠시 들른 카페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곡들이 아닙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실력파 작곡가가 이 게임을 위해 빚어낸 트랙들이죠. 생소할 수도 있지만 첫 소절부터 온몸을 전율케 할 겁니다.

 

사이터스 2 등장 캐릭터들

각 ㅇ음악 장르를 대표하는 다섯 명으 ㅣ아티스트가 그들의 개성을 뽐냅니다

 

Cytus II는 사운드 그 이상의 매력으로 우리를 빨아들입니다. 게임 속 주인공들이 펼치는 탄탄한 스토리 덕분이죠. 플레이를 통해 그들의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신보를 발표하고 가상 공간 속 팬들과ㅏ 소통을 합니ㅏㄷ. 소통 방식 또한 각자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요. 인기 스트리머인 ‘네코(NEKO)’는 채팅을 주고 받을 정도로 거리낌 없이 자신의 매력을 쏟아 냅니다. 반면 아이돌 가수인 ‘파프(PAFF)’의 포스팅은 그녀의 이미지를 위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죠. 개성 넘치는 다섯 명의 아티스트가 내뿜는 그들의 끼. 모든 것이 Cytus II의 가상 공간 속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 단지 신나는 리듬 액션 게임을 넘어 장대한 스토리의 막이 열릴 거예요.

 

자, 오늘 소개할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이터스 2에 담긴 더 많은 이야기를 알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다음에 소개될 투데이 스토리를 눈여겨보세요. 여러분의 흥분을 더욱 고조시킬 힌트가 숨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앱스토어 개발자를 만나다: 사라진 공연, 그 이야기 (올해 우리를 찾아온 Cytus 2 들여다보기

멸종된 인간과 세상에 홀로 남겨진 로봇. 그리고 인간의 기억을 음악으로 저장하는 공간. 지금으로부터 6년 전, 대만 개발사 레이아크 (Rayark) 의 대작, Cytus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래 세계가 배경인 리듬 액션 게임으로 남다른 비트감과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수많은 게이머의 사랑을 받아 왔죠. 그리고 올해, 조금은 다른 미래 속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어요. 이번엔 기억을 음악으로 저장하는 것이 아닌, 찾는 여정을 담고 있죠. 게다가 새로운 캐릭터들과 더욱 강해진 비트까지. 기대가 되나요? 바로 소개할게요. Cytus II 입니다.

 

기억 속에서 사라진 공연

기옥 속에서 사라진 공연의 공연장 모습. 무대위 대형 스크린과 야광봉을 들고 떼창하는 관중들의 모습을 비추고 있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공연.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Cytus II가 선보이는 세계는 전작과는 다릅니다.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속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건 인류가 아니라 한 공연입니다. 관련 기록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기억도 깡그리 증발해 버렸죠. 그나마 공연의 흔적들이 발견되는 곳은 어느 인터넷 게시판입니다. 인기 여가수의 신곡 발표 소식부터 실감 나는 공연을 즐기라는 공지까지. 과연 공연은 개최되었던 걸까요?

 

게이머를 단숨에 사로잡는 Cytus II의 스토리는 레이아크의 일본과 대만 스튜디오가 함께 만든 작품입니다. 하지만 다소 미묘하고 복잡한 면이 있어 레이아크 대표 유밍양 (Ming-yang Yu) 조차도 여전히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개발이 어느 정도 진전이 되었을 때 방법을 터득하기는 했지만, 처음에는 일본에 있는 팀도 게임 구상에 애를 먹었습니다. 한 주간 여러 차례의 회의를 거치고 나서야 게임의 콘셉트에 부합하는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죠.”

 

게임 속 게시판이 활기를 띠면서부터는 점차 공연에 대한 기억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현장에 있었다고도 말하니, 이제는 공연이 실제로 진행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건망증을 앓고있는걸까요?

 

귀여운 네코의 초상화. 흑백 라인 아트워크

인기 스트리머 NEKO(네코)도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음악으로 통하는세상

네코, 로보등 Cytus 2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사라진 공연과 희미한 기억들 . 이 모든 것을 파헤치기 위해선 게임 속에 등장하는 다섯 명의 캐릭터로부터 단서를 조금씩 얻어야 합니다. 난이도 별 스테이지를 차례대로 완료해 그들의 소셜 미디어 계정의 메시지들을 확인해야 하죠.

 

혹시 너무 어려우면 어쩌냐고요? 걱정 말아요. Cytus II는 모두를 위한 게임이니까요. 곡별로 총 3단계의 난이도가 주어집니다. ‘쉬움’, ‘어려움’, 그리고 ‘카오스’. 하드코어 게이머라면 광란의 손놀림이 가능한 카오스 레벨이 제격이지만, 조금 자신이 없다면 부담 없이 더 낮은 난이도를 선택해 즐기면 됩니다.

 

개별 스테이지를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동작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화면에 등장하는 원형의 점을 탭하거나 비트에 맞게 드래그를 하는 것이죠. 게임상에선 ‘노트’라 불리는 이 점들의 구성은 레벨 디자인의 큰 부분이었다고 합니다. 해당 작업이 팀 내 가장 우수한 직원들에게 맡겨진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그와 관련해 유는 이렇게 말합니다. “디자인 방향에 따라 게임의 흐름과 난이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 그렇기에 저희는 실제 배경에 흘러나오는 노래 가사와 반응하게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cytus 2 게임 아이폰 인터페이스

 

자, 이제 음악으로 넘어가 볼까요?

 

Cytus II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곡들은 1000여 개의 후보곡 중에 추려졌답니다. 몇몇은 레이아크의 다른 작품인 Deemo(디모)와 Voez(보이즈)에 수록되기도 했죠. 더욱 눈에 띄는 것은 대만 현지 아티스트의 곡들도 상당수 채택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미 잘 알려진 이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되려 그 반대죠. 레이아크는 유명세와 무관하게 곡을 선정해 적은 수의 팬을 보유한 실력파 아티스트들도 그들의 음악을 수많은 관객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있답니다.

 

더욱 반가운 소식을 전하자면 게임 속 캐릭터와 수록곡들이 앞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는 조만간 고전 일본과 중국 음악도 만나볼 수 있을지 모른다고하는군요!

 

Cytus II가 그저 평범한 음악 게임에 머물지 않기를바랍니다. 유밍양, 레이아크 대표

cytus 2 개발사 레이아크의 CEO 유밍양

 

레이아크는 이미 업계 내에서 큰 이름으로 성장했지만 유에게는 여전히 Cytus II가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하네요. “무려 1000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Cytus를 즐기고 있어요. 당연히 후속작에 대한 기대치가 높을 터 여러 면에서 비슷한 작품을 내놓아 그 기대를 저버릴 순 없었습니다.””

 

전작보다 한층 더 심화된 게임을 선보이고자 했던 레이아크. 더욱 풍부해진 곡들과 강해진 비트감, 게다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의문투성이의 이야기까지. 이미 반은 성공한 듯 보이네요. 자, 나머지 반은 당신이 채워 줄 차례입니다. Cytus II 세계로 빠져들 준비되었나요?

 

 

앱스토어 스크린샷: Cytus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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