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storm이라는 외국 영화를 소재로한 아이폰, 아이패드 게임입니다. 게임은 퍼즐게임인데 그 진행방식이 라라 크로프트와 똑같이 닯은 반면, 주변 환경과 이용해야하는 게임요소가 달라졌습니다. 같은 게임 퍼블리셔는 아니군요.
가장 큰 차이라면 라라 크로프트는 한글을 지원한다는 것과 유료로 구매해야 플레이할 수 있는 반면 <지오스톰>은 한글을 지원하지 않으며,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게임언어가 영어로 나오지 않을 경우 아이폰, 아이패드 설정앱 > 일반 > 언어 에서 선호하는 언어를 영어 상위로 변경해서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새로운 스테이지가 시작할 때마다 동영상 광고를 시청하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광고를 원치않고 게임이 마음에 든다면 모든 레벨 언락 인앱구매를 통해서 광고를 제거하고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유료구매를 하실거라면 스퀘어 애닉스의 GO 시리즈 팬인 제 입장으로선 더욱 완성도 높은 라라 크로프트를 추천합니다만, <지오스톰>은 인류 재난상황이라는 급박한 환경의 게임배경과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한 해답을 찾는 과정이 라라 크로프트와는 또 달라 나름대로 재미를 줍니다.
- 미국 iTunes 스토어에서 이 게임의 소재가 된 영화 ‘Geostorm’ 보기
- 지오스톰은 앱스토어 오늘의 게임에 추천되었네요.
iPhone, iPad: 영화 지오스톰의 세계관을 배경으로한 퍼즐게임 오늘의 게임
Geostorm
가격: 무료 11월 17일 (14:40 기준)
*앱가격은 언제든 변경될 수 있으니 앱스토어에서 구매 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게임: Geostorm 퍼즐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기후 자체를 조종할 수 있게 된 인류의 미래. 지구 궤도를 떠돌고 있는 수많은 기상 조절 인공위성 덕분에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오만함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기도 하는 법. 어느날 전지전능한 기상 컨트롤 시스템이 폭주하고 지구는 끔찍한 재앙에 휩싸이게 됩니다.
오늘의 게임<Geostrom>은 동명의 자연재해 블록버스터 영화를 퍼즐 게임으로 훌륭하게 구현해낸 수작입니다. 불안한 기후로 지축이 뒤틀리는 세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치밀한 전략성을 발휘해 차분히 퍼즐을 풀어나가야만 하죠.
영화를 소재로 한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원작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반드시 필요해요. 저희는 이미 존재하는 게임 방식의 껍데기로 쓸 명목으로 원작 소재를 다루지 않습니다.
–에릭 디페빈(Eric Diepeveen), <Geostrom> 제품 매니저
게임은 영화처럼 참혹한 재난 상황을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게임 속 주인공인 데니스, 로렌스, 톰이 되어 세계각지의 위험으로부터 탈출해야 하죠. 영화의 세계관을 반영하되 독창적인 게임성을 추구한 흔적이 뚜렷합니다.
게다가 화려한 블록버스터 원작에서 영감을 받은 만큼 실감 나는 비주얼을 연출하고 있어요. 머리 위로 떨어지는 콘크리트, 그야말로 물밀듯이 밀려오는 대홍수 등. 상당한 몰입감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퍼즐 장르의 최고 게임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하나의 게임 그 자체로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아도 게임을 하는 데 문제가 없어요. 그 정도로 모두에게 열려있는 거죠
앱스토어 스크린샷: Geo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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